인크로스, 디지털마케팅 연구소 ‘인크로스 데이터랩’ 출범

디지털 광고 컨설팅 서비스, 데이터 기반 디저털 마케팅 효율 극대화 

2023-06-09     한지선 기자

인크로스가 디지털마케팅 인사이트 연구소 ‘인크로스 데이터랩(IDL)’을 개소했다. 인크로스는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자 하는 광고주들이 IDL의 성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IDL은 인크로스의 데이터 애널리스트가 SK플래닛의 DMP를 비롯한 다수의 솔루션과 자체 조사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최근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테마 리포트도 주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특히 정의된 주요 타깃과 소비자층을 바탕으로 ▲미디어 이용 행태 ▲관심사 ▲경쟁 브랜드 ▲연관 키워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정확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최적의 캠페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매체 플래닝뿐만 아니라 주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안 수립, 광고 소재 기획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전반의 의사결정을 위한 핵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인크로스는 소개했다.

IDL은 출범과 동시에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과 ‘닌텐도’에 대한 테마 리포트를 발간했다. 할매니얼은 2020년 소셜 미디어에 등장한 후 약과의 인기와 함께 정점을 찍고 있는 주제로, 4월 이후 키워드 언급량이 급증하고 있다. 또 메가 히트작인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신규 발매와 함께 언급이 증가하고 있다.

IDL은 리포트에서 할매니얼 트렌드를 주도하는 주 소비자층은 2030 여성으로 특히 엄마와 함께 유행을 즐기는 MZ 소비자로 분석됐으며, 젤다 시리즈는 40대 기혼 남녀가 10대 자녀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경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인크로스 손윤정 사업총괄은 “IDL은 인크로스만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응집한 서비스”라며, “IDL 출범을 계기로 인크로스는 미디어 플래닝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광고주가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사결정 단계부터 돕는 마케팅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