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ESG 협의체 출범…“디지털 ESG 가치 실현…민·관 협력 강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요 디지털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ESG 활동을 위한 ‘디지털 ESG 협의체’를 발족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NHN,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등 통신사·IT기업의 ESG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5일 열린 발족식에서는 협의체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NIA와 디지털 기업이 함께 디지털 ESG 협력 실천을 다짐하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공유했다.
협의체는 ▲디지털 ESG 현안 공유 및 논의 ▲디지털 ESG 정책과제 발굴 ▲디지털 ESG 협력 활동 발굴 및 추진 ▲디지털 ESG 생태계 조성 및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ESG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기관은 선언문을 통해 국가 사회가 처한 문제 해결과 미래 지향적 성과창출을 위한 디지털 ESG 활동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해소, 디지털 교육, 역기능 대응 등 디지털 포용성 제고를 위해 각 기관의 인프라 및 자원을 공동 활용하는데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사이버폭력·생성AI 윤리 등 디지털 역기능 대응 교육, 고령층·장애인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 등 디지털 ESG 협력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에 발족한 협의체는 디지털 ESG 활동에 민관이 협력하여 자원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의미에서 중요하다”며, “NIA는 협의체 내에서 공공-민간 및 민간-민간 협력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