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전북 소재 공공기관 디지털전환 사업 추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라북도·전주시 등 15개 공공기관 및 기업과 손잡고 지역 소재 공공기관의 디지털전환 사업과 관련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2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라북도, 산업통상자원부, 전주시와 10개 관계기관은 전북도청에서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아토리서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혁신 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네이티브 전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과 도내 공공기관의 디지털전환 사업 지원을 담당하고 클라우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4년 정부가 공공 부문에서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때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클라우드네이티브 우선 적용을 기본 원칙으로 정하고 클라우드네이티브 전환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클라우드네이티브 전환 사업의 경험·전문성을 발휘해 전북의 디지털전환을 이끈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디지털혁신센터 운영 ▲중소 스타트업 지원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의료데이터 활용산업 등 디지털혁신 및 제3금융중심지 지정 협력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디지털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디지털전환 가속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클라우드 정기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진 대표는 “전라북도 산하기관 및 도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디지털혁신 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에서 일익을 맡았다”며 “수년 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디지털혁신을 지원한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전라북도의 디지털 대전환에 기여하며 공공 클라우드네이티브 전환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