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대형 AI 이니셔티브 지원 사례 공개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 인증 획득…AI 지원 스토리지 인프라 제공

2023-11-30     오현식 기자

퓨어스토리지가 인공지능(AI) 활용사례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AI 구축 전반에서 고객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 인증을 획득한 퓨어스토리지는 시스코와 함께 새로운 플래시스택용 시스코 검증 설계(CVD)를 제공해 데이터에 대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에이리’는 AI를 위한 엔비디아 베이스포드와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S’ 스토리지 플랫폼을 토대로 기업이 AI 구축·확장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리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스토리지 벤더 중 최초로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 인증을 획득한 AI 레디 인프라스트럭처 레퍼런스 아키텍처다.

또 가상화·컨테이너화된 환경을 위한 ‘AI 가속 플래시스택’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CVD로 기업이 생성AI, 대규모언어모델(LLM), 컴퓨팅 비전 등을 위한 공통 AI 모델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VD는 IT팀이 대규모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AI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데이터 사이언스팀이 위험을 줄이면서 프로젝트를 더 빠르게 프로덕션에 적용할 수 있게 하며, 운영 사일로를 없앤 AI 애플리케이션 스택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현을 뒷받침한다.

AI용 포트웍스는 여러 단계에 걸쳐 대화형 컴퓨팅 환경에서 데이터세트를 보호하고, 다양한 유형의 스토리지 또는 멀티 클라우드 리전 간 데이터 전송의 필요성을 제거해 데이터 분석 생산성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아제이 싱 퓨어스토리지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퓨어스토리지는 설립 초기부터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서 진정한 가치 창출에 필요한 고성능, 효율적인 컨테이너 지원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했다”며 “최근의 모멘텀은 엔터프라이즈 AI 구축 전반에 걸쳐 데이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강력한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를 모든 기업에 제공하겠다는 퓨어스토리지의 약속을 중요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자율주행차, 금융 서비스, 유전체학, 게임, 제조 등 다양한 AI 활용사례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100곳 이상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등 게임경험 개선을 위해 AI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를 포함해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AI 기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업 아에라테크놀로지, 의료AI를 연구 중인 세인트조셉헬스, DKFZ 등이 퓨어스토리지를 AI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