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CFD’ 산업별 사례 공개

동계 한국유체기계학회 학술대회 참가…차세대 드론 연구 등 적극 지원

2023-12-01     오현식 기자
한국유체기계학회 동계학술대회 헥사곤 부스 [사진=헥사곤]

헥사곤매뉴팩처링인텔리전스가 제주 ICC에서 열린 2023 한국유체기계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전산유체역학(CFD) 솔루션 ‘크래들CFD’와 음향 솔루션 ‘액트란’의 산업별 적용사례를 공개했다.

크래들CFD는 다중물리 중심의 전산 유체 역학 솔루션이며, 액트란은 소음 해석 솔루션이다. 물리적 분석 소프트웨어와의 연성해석이 가능해 무인항공기, 선박, 전자, 자동차 분야의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친환경 선박 개발에 필요한 풍력 발전기의 발전량을 예측을 비롯해 선박의 배터리 충전, 제반시설 전력 공급을 위한 풍력발전기 개발 등을 위해 선행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크래들CFD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헥사곤의 설명이다.

액트란은 운송장비, 항공우주, 국방, 일반 기계류, 소비자용 상품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소음 수치 해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크래들CFD와 높은 연동성을 갖춰 음향장 해석, 소음 예측, 특성 분석 과정을 간소화하고, 크래들CFD의 효율적인 소음 예측을 지원한다.

한국유체기계학회와 협력해 산학연계 연구를 지원한 핵사곤은 지난해 임태균, 장찬희 이사를 포함한 연구팀이 ‘덕트 팬에서 발생하는 공력소음 예측을 위한 연성해석 프로세스와 적용’의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논문에서 헥사곤의 크래들 CFD와 액트란은 유체 유동과 공력소음의 연성해석을 위한 프로세스에 사용돼 저소음 덕트 팬을 설계 및 개선을 위한 방사소음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연구에 활용됐으며, 올해 전시에서는 이 사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헥사곤 임태균 이사는 “국내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무인항공기, 드론, 친환경 에너지 선박 분야에서 꼭 필요한 유체 유동, 음향·소음 분석 등 연구에서 헥사곤의 솔루션이 쓰이길 기대한다”며 “이번 학회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련 학계와 적극 협력해 국내 연구자들이 뛰어난 원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