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TV, 밀리의서재 ‘오브제북’ 서비스 론칭
2024-01-11 한지선 기자
KT가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 ‘오브제북(Objet Book)’을 지니TV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브제북은 밀리의서재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텍스트·이미지·사운드 3개 요소로 구성한 영상형 독서 콘텐츠다. 원작 도서의 분위기를 반영한 다양한 일러스트 이미지를 볼 수 있고, 텍스트 자막이 보여 도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T는 “지니TV 오브제북은 밀리의서재가 KT 미디어 그룹사로 편입된 후 IPTV와 도서의 첫 협업사례”라고 소개했다.
밀리의서재는 구독형 월정액 서비스로 유료 가입자만 이용가능한 콘텐츠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지니TV 이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지니TV 앱 메뉴에서 오브제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는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고양이와 시 ▲빵과 시 등 3개 시리즈, 약 20편의 단편 콘텐츠다. 추후 오브제북 제작 전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AI 오브제북’도 지니TV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지니TV 오브제북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연다. 2월11일까지 지니TV 오브제북 VOD 상세 페이지나 지니TV 밀리의서재 전용관의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빔프로젝터)’과 ‘애플 에어팟 맥스’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