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전기안전공사, 통신국사 전력설비 안전 운용·구축 ‘맞손’

2024-01-24     김소현 기자
SKT ICT패밀리 12개사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통신 전기 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 [사진=SK텔레콤]

SKT ICT패밀리 12개사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고 통신 전기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양사가 통신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과 함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점검 지원 및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전기통신설비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전기 안전제도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기술 공동 개발과 정전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전국 5백여개 SK텔레콤 통신국사에 비치된 리튬축전지에 대한 정밀진단과 화재 예방 솔루션 개발이 목표다.

양측은 그간 협력을 통해 서울지하철 기지국 축전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통신사 최초로 전국 SK텔레콤, SKB 4만1000여 통신설비 사옥의 건물 전기검사 일정을 모바일로 통보받아 검사로 인한 일시적 정전에 대비하고 있다.

SK텔레콤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 강종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상의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용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AI 기반 전기설비 솔루션을 개발·구축해 전기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