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세계은행 서밋’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전략 공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이달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리는 세계은행 서밋(World Bank Global Digital Summit)에 참석해 세계은행과 회원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과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전략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협력국 정부기관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버라이존 등을 초청해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변혁(Transformation)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전략과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NIA 황종성 원장은 6일 오전에 열린 ‘더 빠르고 스마트하며 안전한 디지털화(Breaking the Mold : Doing Digital, Faster, Smarter and Safer)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패털로 초청돼 ▲디지털 공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의 투자 방향 ▲시민 중심 공공서비스 개발 전략 ▲AI 기반 공공서비스 개발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NIA는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인 혁신 기술 전시회에서도 ▲디지털 권리장전 ▲디지털 체험 에뮬레이터 ▲AI허브 및 학습용 데이터 활용사례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등 한국의 AI·포용·국제개발협력 분야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황종성 원장은 “디지털 기술은 삶의 필수 요소로 자리하고 있으나 개발도상국은 여전히 디지털 인프라 부족과 높은 통신 비용 등으로 디지털 격차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NIA가 지난 35년간 한국의 디지털전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세계은행과 공유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