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클라우드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게임 특화 고성능 클라우드로 게임 운영 안정성 강화 MMORPG 최적화 카카오클라우드 BCS m2a 인스턴스 제공 

2024-03-14     오현식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인기 게임 '아키에이지 워'가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된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게임즈의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끊김없는 게임 환경 구현을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선택했으며, 카카오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클라우드 방식으로 아키에이지 워의 원활한 게임 구현을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아케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MMORPG로, 현재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천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BCS(Beyond Compute Service) m2a 인스턴스를 기반으로 아케이지 워 운영을 지원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BCS m2a 인스턴스는 AMD의 3세대 에픽 밀란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3.6GHz의 높은 클록 속도를 제공하며 최대 vCPU 96개와 384GiB 메모리의 인스턴스 크기를 지원한다. 동등한 사양의 경쟁사 상품보다 약 60%의 가격으로 제공돼 비용절감에도 기여한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하는 MMORPG의 특성을 고려해 ▲안정적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신속한 확장성 ▲장애 최소화를 위한 고가용성 등에 초점을 맞춘 기술검증(PoC)을 진행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선정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클라우드로 아케이지 워 운영을 지원해 게임 진행의 안정성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은 “전세계적으로 효율적인 IT예산 운영이 기업의 우선순위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고성능 클라우드를 활용하면서도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업·기관이 늘고 있다”며 “카카오클라우드는 게임·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기관이 고성능 클라우드를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