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DD모터 탑재 ‘LG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출시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로 전력효율 향상
LG전자가 세탁·건조 기능을 일체형으로 구현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판매를 시작했다. LG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세탁 최대 25kg, 건조 최대 15kg을 지원한다.
건조 기능을 결합했음에도 동급의 기존 트롬 세탁기와 동일한 크기를 구현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을 새롭게 개발·탑재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조 기능을 구현했다.
LG전자의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술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옷감 손상을 줄인다. 또 모터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함으로써 옷감 손상과 에너지 소비를 모두 줄일 수 있게 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히터식 세탁건조기와 비교 시 50%의 에너지 절감(세탁물 5kg 기준)이 가능하며 동종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전력(1,000W)과 비교해도 트롬 워시콤보는 40% 이상 줄인 570W의 건조 소비전력을 지원한다.
트롬 워시콤보에는 LG전자 고유의 딥러닝 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됐으며,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 LG씽큐 앱에서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설정하는 등의 제어가 가능하며,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워시콤보는 버튼 한 번만 눌러 일상 속 빨래를 끝내고 싶은 고객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