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부문 10년 연속 1위”
IDC 조사에서 2023년 점유율 42% 기록 16년 연속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리더그룹 선정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IDC의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조사에서 히타치 밴타라가 지난해 4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 공급하는 히타치 밴타라는 10년 연속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효성인포메이션은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강세 배경으로 앞선 성능과 안정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꼽았다.
먼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VSP 스토리지는 99.999999%의 가용성으로 일반적인 하이엔드 스토리지의 가용성 기준(99.9999%)을 뛰어넘는다. 99.9999%의 가용성이 연 30초 미만의 다운타임을 허용한다면, 99.999999%의 가용성 제공은 이를 연 0.3초 미만까지 줄인 수준이다.
히타치 밴타라만의 실시간 비동기 복제 기술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면서 경쟁력의 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크(동기화) 기반 재해복구(DR)는 거리의 제약이 있는 반면, 효성인포메이션은 실시간 비동기 복제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DR에서의 거리 제약을 극복하게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효성인포메이션은 국내 고객사에서 한국의 주 데이터센터와 미국의 DR센터를 연결하는 DR 구축을 실현한 바 있으며, 주 데이터센터에서도 미러링 기술로 액티브-액티브 방식의 이중화를 구현해 고객이 데이터를 최상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별도 어플라이언스를 필요치 않는 무중단 이기종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오픈소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무결성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자산인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은 차세대 스토리지 전략인 ‘VSP ONE’을 선보이면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VSP ONE은 블록, 파일, 오브젝트 등을 모두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데이터 관리의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다.
구독형 서비스인 HIS STaaS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스토리지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 대표는 “VSP 하이엔드 스토리지는 오랜 기간 시장을 리드하며 독보적 기술력은 물론 민첩한 고객지원 서비스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VSP 제품의 강점을 계속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