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시설 점검,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로 해결”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 활용사례 발표
플리어시스템코리아가 이달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산업용 열화상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과 유지관리 필수인데, 까다로운 위치의 전기설비를 열화상 카메라로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기는 다양한 전력설비를 통해 주택이나 상가, 산업 시설 등에 공급되는데, 미관이나 안전 등의 이유로 지하 공동구 등에 설치된 경우도 많다.
지상 수 미터 높이의 고공 또는 지하 수 미터의 어두운 곳에 위치해 육안 점검이 어려운 전기설비를 플리어의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점검이 가능하다. 또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점검은 고전압 전기설비의 위험을 회피하게 한다는 이점도 제공한다.
플리어에 따르면, 열화상 점검·진단 전문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년 전부터 다양한 전력 설비의 유지관리와 예방정비 업무에 FLIR T5xx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활용하고 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초기 복수 브랜드의 열화상 카메라를 운용했지만, 장비 성능과 호환성, 장비 사용법 관련 교육 등을 고려해 플리어로 단일화했고 장비 모델도 640×480픽셀의 고해상 모델로 통일해 현재 62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운용하고 있다.
플리어 T560 카메라는 640×480(30만7200픽셀)의 고해상도 센서를 지원하며, 1-터치 레벨/스팬과 같은 고급 카메라 내 기능과 레이저 지원 자동 초점 기능을 통해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하다.
김인석 에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과거 시설물에 대한 육안 검사가 많아 검수가 불완전했다”며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03년부터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해 점검 및 진단의 정확성을 향상하고, 작업자의 안전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플리어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플리어 T560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 Si2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를 비롯한 다양한 열화상 카메라 솔루션과 관련 데모시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