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안산시·한양대·경기TP와 MOU…DT 생태계 구현 ‘맞손’
안산지역 첨단기업 육성 추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안산시, 한양대학교,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산시의 디지털전환(DT)과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과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의 다자간 협력을 구현한 이번 협업이 지역 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설립을 계기로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안산시 디지털전환 생태계 조성 ▲청년·로봇 등 첨단기업 육성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도입 ▲안산 스마트허브 구조개선 등에서 긴밀한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지역 내 IT유망기업 육성하고, 안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동력을 발굴할 방침이다. 클라우드를 활용한 첨단기업의 연구개발에서는 한양대와 경기TP가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준공된지 40년이 넘은 안산스마트허브의 디지털전환을 통해 안산시의 최대 현안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생태계와 시민 정보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디지털혁신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안산 디지털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학관이 안산의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클라우드의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 육성 노력과 함께 안산시의 성공적인 공공 클라우드 전환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