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국 롯데 유통매장서 ‘갤럭시 AI’ 통역 서비스 운영
2024-06-11 한지선 기자
삼성전자는 전국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에서 통역 서비스를 7월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통역 서비스는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통역 서비스는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부산본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동부산점·의왕점 등 전국 6개 매장에서 운영되며 각 매장의 ▲안내데스크 ▲세금환급(Tax Refund) 창구 ▲글로벌 컨시어지 등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에 활용되는 갤럭시S24 시리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총 16개 언어의 통역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