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도입단계 생성AI 기술, 융합 비즈니스 영향력 커질 것”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제7회 클라우드 리더스포럼’ 성료

2024-06-12     최태우 기자
11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리더스포럼 현 [사진=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제7회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을 열고 생성AI 기술 트랜드와 AI-클라우드 융합 비즈니스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전날(1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진흥과 이상민 과장을 비롯해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삼성SDS, 나무기술 등 클라우드 산업계 약 60여개사 70여명의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다.

리더스포럼 의장이자 KT클라우드 대표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최지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날 행사가 클라우드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AI-클라우드 기술 융합과 산업계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등 클라우드와 생성AI 간 기술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이상민 과장은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수립 현황을 공유하고 AI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과장은 “현재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AI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AI 확산 및 발전을 위해 클라우드 정책지원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강연자로 나선 한국MS 이건복 상무는 생성AI의 기술 트랜드와 관련 IT 지출, 수요 변화 등을 소개하며 “지금은 생성AI의 아주 초기 단계지만 AI는 단순한 채팅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영향력을 미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송세경 회장은 생성AI 산업의 진화와 클라우드 산업의 기술혁신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송 회장은 “생성AI 산업의 발전과 클라우드 기술혁신을 통해 GPU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공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활용이 늘고 있다”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리더스포럼 간사인 함재춘 사무국장은 “AI-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산업계 리더들을 위하여 준비한 자리인 만큼 클라우드와 AI기술 융합을 통해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