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플랫폼, 사이버아크 총판계약…아이덴티티 보안 확산 ‘맞손’

지능적 권한 제어로 안전 액세스 구현

2024-08-02     오현식 기자
(왼쪽부터) 사이버아크 제이슨 종 APJ 파트너 부문 부사장, 씨플랫폼 한상욱 대표 [사진=씨플랫폼]

씨플랫폼이 사이버아크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아이덴티티 보안시장에서의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씨플랫폼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IT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약 1천여개의 리셀러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씨플랫폼은 사이버아크 솔루션 공급을 통해 아이덴티티 보안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 아이덴티티 보안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버아크는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사람은 물론 머신의 아이덴티티까지 모두 아우르면서 지능적 권한 제어를 통해 모든 리소스에 대한 안전한 접근을 구현한다. 

사이버아크는 최근 AI 기반 도구 세트인 ‘코라AI’를 선보이고, 아이덴티티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사이버아크 코라AI는 방대한 수의 아이덴티티 데이터 포인트를 통찰력 기반으로 변환하고, 자연어로 단계별 작업을 가능케 해 조직이 적절한 수준의 권한 제어를 통해 아이덴티티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상욱 씨플랫폼 대표는 “최근 사이버 공격의 복잡성과 규모가 이전 세대와 다르고 대부분의 위협이 침해된 자격증명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다”며, “씨플랫폼이 보유한 전국 파트너망과 보안 비즈니스 노하우로 사이버아크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슨 종 사이버아크 APJ파트너 부문 부사장은 “아이덴티티 관련 침해는 한국의 사이버 보안 환경에서 가장 일반적인 위협 중 하나”라며 “사이버아크는 씨플랫폼과 협력해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을 공급함으로써 기업이 어떤 환경에서도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플랫폼은 멀티·하이브리드클라우드 환경에서 일관된 특권계정 접근관리가 필요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면서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