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용포럼 운영위원회 개최…하반기 운영계획 공유
민간 협·단체와 디지털 포용포럼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
한국지능정보원(NIA)이 디지털 포용포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포럼 운영 성과와 하반기 운영계획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포용포럼은 사회 모든 구성원이 차별이나 배제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문가 중심의 민·관 협의체로, 지난해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ICT 관련 민간 협·단체 위원들을 신규 위촉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운영위원회는 스테이지파이브 민원기 의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디지털 포용 증진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논의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디지털 포용법·포용증진법 실행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디지털·AI 심화 시대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상반기 운영 실적과 하반기 운영계획을 공유하며 AI·디지털 역기능 대응 방안과 디지털 포용산업 활성화 등 민·관 협력의 긴밀한 논의가 필요한 주요 정책에 대해 하반기에도 지속 협의를 이어갈 것에 합의했다.
운영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분과별 논의된 결과를 종합하여 일반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디지털 포용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NIA 황종성 원장은 “AI 문명 시대의 디지털 포용은 정부의 노력으로만은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포럼에 참여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의 정부주도형 정책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형 중심으로 포용 정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NIA도 포럼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