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만원대로 IPTV+OTT 통합…SKB, ‘B tv All+’ 요금제 출시
257개 실시간 채널, 영화·드라마·키즈 등 20만여편 콘텐츠 무료
SK브로드밴드(SKB)가 단일 요금제로 257개 실시간 채널과 영화·방송·애니메이션·키즈 등 약 20만여편의 전 장르 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B tv All+’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실시간 채널 요금제(B tv All)에 영화·방송(드라마/예능)·애니메이션·키즈·다큐 등 약 20만여편의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는 VOD 월정액(B tv+)을 통합한 요금제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금제는 ▲B tv All+(257채널 & B tv+월정액, 월 2만2000원) ▲B tv 스탠다드+(236채널 & B tv+월정액, 월 2만900원)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신규 월정액 통합 요금제는 실시간 요금제와 B tv+ 월정액 별도 가입시 대비 월 최대 28%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 SK텔레콤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추가로 1,100원 할인된다.
SKB 관계자는 “기존 IPTV 요금제는 채널 수 중심이라 다양한 콘텐츠를 체감하기 어렵고 VOD 월정액도 장르별로 분절돼 별도 선택과 구매가 필요했다”며 “이 문제를 개선하고 OTT에 익숙해진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실시간 채널과 다양한 장르의 VOD를 저렴하게 같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SKB는 각종 구독서비스 요금이 인상되는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에서 월 2만원대인 이 요금제가 ‘갓성비’ 혜택을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B는 B tv All+ 출시를 기념해 이달 2일부터 10월31일까지 B tv All+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B캐쉬 10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B다이렉트샵에서 B tv All+를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75인치 UHD TV, 갤럭시Z플립6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