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아크, 위즈와 파트너십…클라우드 아이덴티티 가시성 강화
사이버아크C3 얼라이언스에 위즈 가입 제로 스탠딩 특권으로 무단 액세스 위협 차단
사이버아크가 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구글이 약 230억달러 규모의 인수를 추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사이버아크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플랫폼과 위즈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간 통합이다. 양사는 플랫폼간 통합을 바탕으로 고객이 클라우드 개발의 속도와 규모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높은 가시성과 사람·머신 액세스에 대한 제어를 구현하고, 멀티클라우드 보안 태세를 강화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갖춘 클라우드 네이티브 조직은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환경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아이덴티티에 직면해 기존 보안 접근 방식이 쉽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개발자가 자신에게 부여되는 특권 액세스의 가시성과 관리 능력 부족으로 인해 취약성, 위험, 규정 준수 문제도 더 커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 간 플랫폼 통합으로 당면한 클라우드 보안의 난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중요한 위험과 잘못 구성된 클라우드 액세스의 독성 조합을 발견하는 위즈의 기능과 제로 스탠딩 특권을 구현하는 사이버아크의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무단 액세스의 위험을 대폭으로 줄이고, 감사·규정 준수 요건을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오론 노아 위즈 부사장은 “사이버아크와 파트너십은 클라우드에서 보다 원활하게 인간·머신 아이덴티티를 보호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위즈의 클라우드 자격분석 기능과 사이버아크의 모든 아이덴티티에 동적 특권 제어 적용 기능이 결합돼 고객이 클라우드 운영을 확장하는 동시에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특권 액세스를 식별하고, 완전히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클라렌스 힌튼 사이버아크 CSO는 “클라우드 개발은 조직 내 서로 다른 사일로에 의해 매일 생성되는 관리되지 않는 권한·액세스 수준이 다른 방대한 양의 새로운 인간·머신 아이덴티티 문제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접근 방식을 재고해 중요한 공격 표면을 이해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이버아크와 위즈는 이러한 가시성을 제공해 제로 스탠딩 특권과 클라우드 속도로 모든 아이덴티티를 보호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사이버아크는 위즈 통합 네트워크에, 위즈는 사이버아크 C3 얼라이언스에 가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