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스엔, DXE로 사명 변경…“디지털경험·효율성 제고 핵심가치”
브랜딩·퍼포먼스·CRM 결합으로 마케팅 효과 극대화
CJ ENM 계열사이자 디지털 광고대행사 디베이스앤이 사명을 디엑스이(Digital Experience & Efficiency, DXE)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설립 후 첫 변화로 데이터 기반 풀퍼널 마케팅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DXE는 “이번 사명 변경은 기업 핵심가치를 명확히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사명(DXE)은 소비자들의 ‘디지털경험(Digital Experience)’의 제고와 마케팅 관련 ‘효율성(Efficiency)’을 극대화하는 단어에서 약자를 따왔다.
PC·모바일·온라인 등 고객 여정 전 과정의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인사이트 있는 분석을 통해 최적의 디지털경험을 설계하고 광고성과 극대화를 위한 브랜딩·퍼포먼스 통합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최근에는 데이터와 CRM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컨설팅 전문조직도 신설했다. 이 조직은 퍼스트파티 데이터부터 써드파티 데이터까지 고객사로 유입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광고주의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는 업무를 맡는다.
파편화된 고객 데이터를 통합해 동일한 고객으로 인식하는 싱글뷰(단일보기)를 마케팅에 접목해 고객사의 LTV(Lifetime Value)를 높이고, 광고주의 CRM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DXE 백승록 대표이사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데이터와 CRM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경쟁력”이라며 “DXE는 통합 풀퍼널 마케팅 기반으로 단순히 광고 성과를 높이는 것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의미 있는 디지털경험을, 광고주의 ROI를 책임지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