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IT위크’에 부스 낸 한컴, 日 시장 공략 본격화
AI 기반 문서 자동화·데이터 처리·생체인식 등 소개
2025-04-24 오현식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재팬 IT위크 스프링’에 부스를 마련하고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2년 연속 관련 전시회에 참가한 한컴은 인공지능(AI) 문서 자동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SDK ‘데이터로더’, 고도화된 AI 검색 솔루션 ‘씽크프리 리파인더’, ‘OCR SDK’ 등 AI 기술이 접목된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한컴은 AI 기반 생체인식·워터마크 등 인증 분야 솔루션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층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컴은 지난해 일본법인 브레인을 통해 ‘2024 재팬 IT위크 어텀’에 참가하면서 일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컴은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전략으로, 참관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해 현장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일본은 기술 수용성이 높고 내수 시장이 크며 AI 기반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 고객사 요구에 최적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