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효율성·지속가능성 모두 해결”…HS효성인포, ‘VSP원’ 업데이트 단행

2025-04-28     최태우 기자
[source=hyosung information systems blog]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원(Virtual Storage Platform One)’의 기능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조치로 보안 기능은 물론 운용 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성 과제를 동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IT인프라 관리와 운영이 복잡해지면서 많은 기업이 보안 위협과 ESG경영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랜섬웨어 공격, 데이터 유출 등 보안 문제에 대응하는 사이버 복원력 확보가 IT운영의 핵심 요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플렁크와 영국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이코노믹스가 공동 발표한 글로벌 보고서(The Hidden Costs of Downtime)에 따르면, 글로벌 2000대 기업은 사이버 사고로 인한 다운타임으로 연간 수익의 약 9%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S효성인포메이션은 “VSP원의 새로운 기능은 보안성, 운영 효율,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구현됐다”며 “사이버 복원력과 지속가능성 측면 모두 서비스수준협약(SLA)을 보장하며 기업이 IT운영을 간소화하고 위협에 빠르게 대응하며 에너지 효율까지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VSP원 블록 스토리지는 랜섬웨어를 비롯한 사이버공격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변경불가 스냅샷을 이용해 공격 발생 전 백업된 스냅샷 데이터를 통한 즉각적인 데이터 복구를 보증하는 점이 특징이다.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설계된 아키텍처와 정밀한 보고 기능을 통해 전력 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최대 40%까지 줄이고, 전력 효율 SLA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비용 절감 모두 동시 달성이 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중단 없는 데이터 접근을 보장하는 100% 데이터 가용성 보증 ▲4:1 비율의 데이터 절감 보증으로 저장 효율성 향상 ▲무중단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최신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하며 통합 플랫폼 기반 설계로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운영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구현됐다.

HS효성인포메이션 양정규 대표는 “VSP원의 새로운 기능은 사이버 복원력과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2개 과제 모두 해결하도록 설계됐다”며 “혁신적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안정적이고 유연한 인프라 위에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