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인간-AI에이전트 간 협업 확산으로 혁신 가속화”

연례 컨퍼런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 성료

2025-05-23     김소현 기자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워크데이]

워크데이가 ‘에이전틱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이 가져올 미래의 업무 환경’을 주제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를 열고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워크데이코리아 정응섭 지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맞춘 한국 고객사를 위한 워크데이의 가치제안(value proposition)을 통해 한국 기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정 지사장은 “워크데이가 그리는 미래의 노동력은 AI에이전트의 힘을 받아 함께 관리하며 스킬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응집력 있고 적응력 있는 노동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AI의 도입이며 워크데이는 이를 위해 똑똑한 AI시스템인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를 출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새로 출시된 AI 기반 차세대 인사 관리 시스템인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Workday Agent System of Record)’의 구체적인 기능을 소개했다.

샨 무어티 CTO는 “워크데이는 이미 50개가 넘는 에이전틱AI 활용사례가 이미 실제 업무에 적용되고 있다”며 “3천여 고객사에서 최소 하나 이상의 AI 활용사례를 경험하고 있으며 매일 7천만명의 사용자가 워크데이 모델을 훈련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의 핵심 차별점은 단순한 정보가 아닌 맥락까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셋을 꼽았다.

정확한 데이터와 맥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함께할 때 비로소 업무 환경을 진정으로 혁신할 수 있는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AI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샨 무어티 CTO는 “디지털 에이전트는 빠르게 진화하지만 여전히 리더십과 전략,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엄청난 잠재력을 활용하면서도 보안과 규정 준수, 통제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워크데이에는 인간과 AI에이전트를 하나의 통합된 인력으로 관리하는 것을 핵심으로 보고 있다”며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의 주요 장점으로는 ▲중앙 집중 관리 ▲간소화된 에이전트 온보딩 ▲비용 관리 및 최적화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배포 지원 ▲실시간 운영 모니터링 등을 꼽았다.

정 지사장은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조직 내 모든 AI에이전트, 즉 워크데이 에이전트뿐만 아니라 타사 에이전트까지 하나의 시스템에서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워크데이의 AI에이전트가 효과적이고 책임감 있게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방법이며 이것이 진정한 판도를 바꿀 혁신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