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아루바, AMD DPU 기반 분산형 스위치 신제품 출시
데이터센터 분산형 서비스 스위치 성능 2배 향상 AI·IoT 등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요구 충족
HPE가 AMD 펜산도 내장형 프로그래머블 DPU를 탑재한 ‘HPE 아루바 네트워킹 CX 10K 분산형 서비스 스위치’를 포함한 신제품군으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유무선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확산에 따른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효과적 대응을 지원한다.
HPE 아루바 CX 10040 스마트 스위치는 AMD 페산도 DPU를 활용해 2배 향상된 규모와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컴퓨팅의 발전을 지원하고, 내장 방화벽, 인라인 암호화, 정밀 텔레메트리 기능을 제공해 보안 강화, 옵저버빌리티 향상과 서버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HPE 아루바 CX 6300M 캠퍼스 네트워킹 스위치는 4종이 추가됐다. CX 6300 시리즈 캠퍼스 스위치는 암호화 프로토콜, 정밀 타이밍, 애플리케이션 인식·제어(ARC) 기능을 제공해 단일 스위치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보안, 볼륨·대역폭에 대한 서비스수준계약(SLA)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스위치 4종은 더 작은 설치 공간으로 최소화하면서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최대 용량과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와이파이7 액세스 포인트로는 실내/외 겸용 760 시리즈도 새로 출시됐다. 이들 제품은 고유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인 동적 애플리케이션 우선순위 지정을 통해 AI·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컴퓨팅 요구사항에 필요한 전송 우선순위와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확장과 더불어 HPE는 ‘HPE 모피어스 VM 에센셜’과 ‘HPE 아루바 CX 10000 스위치 시리즈’ 통합도 발표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기업은 ESXi, KVM, 베어메탈 호스트 전반에 걸쳐 분산형 방화벽, 초세분화 등 가상/물리 네트워크·보안 서비스의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합하도록 지원해 전면적인 교체 작업 없이도 개방형 가상화 모델로의 전환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다.
필 모트람 HPE 아루바 부사장은 “데이터 기반의 AI, IoT,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디바이스와 사용자의 위치나 네트워크 접속 방식에 관계없이 비용 효율적인 연결성을 제공해야 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HPE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대비 10배의 확장성과 성능을 1/3의 비용으로 제공해 데이터센터와 전체 서버 연결성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