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中企 대상 AI·데이터 분석서비스 지원사업 본격 착수

17일 착수보고회, 상호 추진 과제·계획 공유

2025-06-18     최태우 기자
17일 NIA 대구본원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2025년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 사업은 데이터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분석기업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40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분석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난·안전, 환경,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다. 분석기업은 각 수요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수요기업의 중장기적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분산 서버 실행(엣지컴퓨팅) 기반 교차로 안전센서의 우회전 위험도 알고리즘 개발 ▲축사 시설 화재안전점검 데이터를 활용한 화재 위험 예측 ▲영상데이터를 이용한 AI 기반 콘크리트 균열 감지 기술 등 AI·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기술 개발과 함께 사회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과제도 선정돼 추진된다.

17일 NIA 대구본원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NIA와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과제 수행 계획 ▲분석방법론 및 활용 데이터 ▲성과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사회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NIA는 산업 전반에 AI와 데이터 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사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IA는 사업이 종료된 후 데이터 분석··용 사례집 발간과 함께 데이터진흥주간과 연계해 우수사례와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