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차 콘텐츠 통합 랭킹…tvN ‘견우와 선녀’ 1위 등극

2025-07-15     이수민 기자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 [사진=tvN]

OTT 통합검색·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7월 3주 차(7/7~7/13)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국내에서 제공 중인 OTT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해 통합 집계한 결과,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1위를 차지했다.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 작품으로 지난 8일 방송된 6회는 수도권 최고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글로벌 OTT 순위 4위도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2위는 영화 ‘F1 더 무비’가 차지했다.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브’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로 개봉 13일 만인 지난 7일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호평을 얻고 있다.

3위에는 영화 ‘슈퍼맨’이 랭크됐다.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로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만든 DC 유니버스의 첫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4위는 JTBC 드라마 ‘굿보이’다.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 등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지난 13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 6.6%, 수도권 6.9%를 기록했다.

5위는 영화 ‘노이즈’가 차지했다.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작품으로, 초대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압도적인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3주 연속 한국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tvN 드라마 ‘서초동’,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괴기열차’, ‘쥬라기 월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각각 6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