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NFV 플랫폼 ‘티타늄 서버’ 최신 버전 공개
레거시 인프라 지원·가시성 향상 등 신기능 추가
윈드리버가 통신 서비스 환경에서의 NFV 확산에 따른 운영 효율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의 인프라 플랫폼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의 최신 버전(Release 3)을 발표했다.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는 실제 상용 통신 네트워크에서 요구하는 가동 시간(Up time), 보안 및 성능을 보장하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엣지(Egde), 액세스(Access) 및 코어(Core)의 적용 사례를 위한 NFV 인프라 플랫폼으로 채택되고 있다.
윈드리버의 국내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는 최우영 이사는 “통신서비스사업자 망에서의 NFV 적용이 확산됨에 따라, 네트워크 운영 부서에서는 고객이 요구하는 가동 시간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NFV의 기본 전제가 되는 OPEX 절감을 달성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이 기술을 효과적으로 설치, 실행, 유지 관리 및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윈드리버는 전세계 통신사업자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면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통신 사업자들이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의 성능과 안정성 보장하는 보다 진보된 NFV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드리버는 이번에 공개된 새 버전에 업그레이드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시스템 인지형 통합 업그레이드 방식을 적용시켰다. 가상네트워크기능(VNF)을 실행시키면, 하나의 노드에서 다른 노드로 실시간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되며 이후 OS를 비롯해 OS, 오픈스택(OpenStack) 구성요소, 하이퍼바이저 및 VIM(Virtualization Infrastructure Manager)이 티타늄 서버 패키지의 나머지 요소와 함께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프로세스의 전체적인 가시성과 판독성을 위해 메시지, 로그 및 알람을 제공하며 필요 시 폴백(fallback) 제어를 위해 롤백 지점이 생성된 후 모든 시스템 데이터가 다시 포맷되고 마이그레이션된다.
서비스 사업자들은 향상된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고, 성능 저하 및 가동 중단(downtime)의 우려 없이 완전히 투명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IT 환경을 위해 개발된 가상화 기술의 이점을 활용하는 동시에 통신서비스의 품질을 좌우하는 서비스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티타늄 서버 3은 전통적인 물리 장비 및 기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운영 중인 기존 환경에 NFV를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운영상의 리스크 및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지역클라우드(multi region cloud)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티타늄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캐리어 그레이드 영역을 기존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에 추가할 수 있으며, 티타늄 서버 기반의 KVM 하이퍼바이저 영역을 엔터프라이즈급 VM웨어(VMware) 하이퍼바이저에 기반한 기존 클라우드에 추가할 수 있다.
서비스 사업자의 네트워크 운영책임자는 인프라 내 시스템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적합한 수준의 가시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NFV 적용과 함께 도입한 가상화 플랫폼이 불필요하거나 혼란스러운 데이터화면 대신, 적절한 수준의 운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
새 버전의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는 네트워크에 대한 명확한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대시보드를 비롯해 운영자가 어느 시점에서나 가장 적절하고 유용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형태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