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립 프로필’ 도입…창작자 중심 생태계 조성 본격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 정식 출시, 수익화·교육 지원도 확대
네이버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창작자 중심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한 기존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하며 다양한 형태의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한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이 정식으로 도입되며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제공한다.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한다.
창작자는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관리할 수 있다.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고 콘텐츠 반응을 조회수·시청자·팔로우 등 다양한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클립 김아영 리더는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큰 변화”라며, “1월부터는 더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