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헤시티 “아이덴티티·데이터 레질리언스로 사이버공격 대응력 향상”

사이버 레질리언스 강화, 모든 데이터 보호·복구 가능성 보장

2025-09-24     오현식 기자

코헤시티는 ‘카탈리스트 1 데이터 시큐리티 서밋’을 열고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5단계 사이버 레질리언스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코헤시티는 이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사이버공격 대응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서 코헤시티는 데이터 주권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기업·기관을 위해 온프레미스 격리형 데이터 볼트를 공개하고, 인공지능(AI) 네이티브 데이터 보안 플랫폼 선도 기업인 사이에라와의 통합 확대 소식도 발표했다.

또 코헤시티는 보호된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업용 지식 탐색 어시스턴트인 ‘코헤시티 가이아’에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추가했다.

사이버공격은 운영·재정·평판 측면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특히 최근 사이버공격이 한층 지능화되면서 견고한 재해 복구 프로세스를 갖춘 기업들도 사이버공격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기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헤시티는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강조했다. 코헤시티가 발표한 5단계 사이버 레질리언스 프레임워크는 ▲모든 데이터 보호 ▲데이터 복구 가능성 보장 ▲위협 탐지·조사 ▲애플리케이션 레질리언스 실천 ▲데이터 위험 태세 최적화 등이다.

코헤시티는 기업의 클라우드 확대에 발맞춰 2025년 말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클라우드(GCP) 등 주요 컴퓨트·컨테이너·스토리지·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포함한 추가 40개 커넥터를 추가해 클라우드 환경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헤시티 데이터 클라우드의 변조 불가능한 기반에 셈페리스의 자동화된 포리스트 복구와 고급 아이덴티티 보호 도구를 결합한 ‘코헤시티 아이덴티티 레질리언스’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사이버공격의 주요 표적이자 복구 최우선 시스템인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터리(AD)의 레질리언스를 강화해 핵심 서비스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코헤시티 넷백업에 백업 데이터에 대한 초고속 해시 기반 위협 스캐닝을 데이터 프로텍트에도 적용한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를 코헤시티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데이터 클라우드 위협 스캐닝 기능에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바수 머시 코헤시티 CPO는 “사이버공격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예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에 공개된 최신 기능은 데이터 보호, 검증된 복구 프로세스, 지속적인 위험 관리 최적화를 통해 고객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