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 개막…24개국 정부·기관 관계자 참석

2025-09-24     김소현 기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수소 안전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각국의 정책을 교류하는 ‘제11회 수소 안전 국제콘퍼런스’가 개막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세계 수소안전 관련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서 최신 기술 및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 간 수소 안전정책 교류 및 홍보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24개 국가의 발표자와 주요 국가 정부·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수소가 미래 핵심 친환경 에너지로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수소 산업과 안전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소경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컨퍼런스에서 정부 및 산업계 기조연설, 논문 발표, 현장시찰, 국내외 기업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국의 수소안전 정책 및 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소안전에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은 기조연설에서 “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전에 기반한 수소경제가 실현돼야 한다”며 “수소안전은 한 국가만에 국한된 것이 아니므로 국가 간에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번 컨퍼런스가 안전하고 청정한 수소사회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