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파이퀀트와 스마트시티·모듈형 데이터센터 개발 ‘맞손’

이에이트(E8)가 광학 기반 환경 모니터링 IoT 솔루션 기업 파이퀀트(PiQuant)와 미국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PGC) 컨소시엄과 스마트시티 및 모듈형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PGC는 워싱턴 D.C. 인근에 소재한 전략적 거점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모듈형 데이터센터 개발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확충 ▲스마트시티 핵심 서비스 실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이트와 파이퀀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솔루션 공동 제공에 나선다. 양사는 디지털트윈(DW)과 인공지능(AI), IoT, 5G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센터 및 도시 인프라 운영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확장가능한 미래형 도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PGC컨소시엄은 협약을 통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개발 ▲재생에너지 및 첨단 냉각 기술 통합▲IoT 및 5G 지원 인프라 구축 ▲ 공공 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에이트와 파이퀀트는 스마트시티와 모듈형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공동 제공한다. 양사는 디지털트윈과 AI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및 도시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며,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장 가능한 미래형 도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디지털트윈 기반 솔루션 구현 ▲혁신 서비스 모델로 확장을 위한 상용화 이니셔티브 ▲지속가능한 AI인프라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 연구 및 계획 ▲ 데이터센터 내부 실시간 모니터링 센서·시스템 구축 ▲냉난방공조(HVAC) 제어와 환경 모니터링을 통한 스마트시티 탄소배출 저감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K-시티 네트워크(K-City Network) 스마트 솔루션 시범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스마트시티 및 모듈형 데이터 센터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파이퀀트 피도연 대표는 “파이퀀트의 광학 기반 환경 모니터링 IoT 솔루션은 일반 센서 대비 높은 정밀도와 확장성을 갖췄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과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양측의 기술 협력 확대와 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