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시스코·엔비디아와 AI팩토리 발표
컴퓨트·스토리지·네트워킹 통합 실제 운영 환경에서 생성AI 활용 지원
퓨어스토리지가 시스코와 함께 ‘플래시스택 시스코 인증 디자인’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엔비디아와 시스코가 공동 개발한 ‘시스코 시큐어 AI팩토리’의 핵심 모듈인 ‘AI 파드’ 컬렉션에 추가되는 구성이다.
양사 간 이번 협력은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통합된 프로덕션급 플랫폼으로 결합해 AI 도입을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실제 운영 환경으로 안정적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스코와 퓨어스토리지의 솔루션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AI 워크플로우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플래시블레이드//S를 통해 고성능 데이터 접근성, 동시성,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AI팩토리는 엔터프라이즈급 대규모 데이터 관리를 위한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S와 엔비디아 RTX PRO 6000 GPU 기반 가속형 컴퓨트 시스템인 시스코 UCS C845a 서버, 대규모 AI 구축·배포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로 구성돼 제공된다.
마치에이 크란츠 퓨어스토리지 엔터프라이즈 총괄매니저는 “많은 기업이 GPU나 컴퓨팅 성능에 집중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없이는 모델이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다”며 “양사 협업은 이러한 데이터 장벽을 제거해 고객이 AI를 운영화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단순성,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스코의 제레미 포스터 수석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플래시스택 CVD는 단순히 하드웨어를 검증하는 것을 넘어 RAG의 모든 요소를 AI에 적합한 인프라로 조율함으로써 복잡성을 제거하고 위험을 줄인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데이터를 전략적 성과로 이어지는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