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그, 에스노바시스템즈와 스마트팩토리·공공시장 공략 ‘맞손’

2025-11-06     최태우 기자
(왼쪽부터) 김용현 엑스로그 솔루션사업부 차장,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 이도수 에스노바시스템즈 시스템사업본부 전무, 정필채 에스노바시스템즈 엔지니어링사업본부 전무 [사진=엑스로그]

엑스로그가 에스노바시스템즈와 공동 시장 공략과 양사 간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IT환경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팩토리·제조·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산업 데이터 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사는 데이터 처리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을 결합해 산업 데이터 통합·관리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기술 교류 및 공동 영업 및 체계도 구축해 엔지니어링과 세일즈 협업도 강화한다.

에스노바시스템즈는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수집·처리·연계 기술 구현을 통해 스마트 제조, 공공 인프라,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구축 및 후속 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엑스로그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을 출시한 후 이기종 DBMS 간 고성능 데이터 초기 적재 솔루션, 데이터 생명주기 관리 솔루션을 관련 시장에 공급하며 공공·금융·제조·통신·국방 등 전 산업군에서 폭넓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황대순 에스노바시스템즈 대표는 “공공 시장에서 특히 강점을 가진 엑스로그와의 협력으로 산업 데이터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IT산업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언급했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통합 기술은 모든 산업 디지털전환의 핵심”이라며 “에스노바시스템즈의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