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미래 조망…과기정통부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 개최
2025-11-14 김소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피지컬AI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뒷받침하고 미래 기술상을 조망하는 ‘2025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산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한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 페스티벌은 컴퓨팅·네트워크·3D프린팅 등 ICT 기기 산업 분야 대표 행사로, 올해는 피지컬AI가 가져올 사회·경제 분야의 미래를 조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기조 강연에서는 써로마인드의 장하영 대표, 마음AI의 최홍섭 대표가 각각 ‘피지컬AI가 가져올 일상·제조 혁신의 모습과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의 역할’, ‘Next ChatGPT Moment Physical AI’라는 주제로 물리 피지컬AI의 개요와 파급효과, 이에 대비하기 위한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
전시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그간 민관의 노력을 통해 개발된 기술·장비를 소개하는 23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피지컬AI는 제조·물류·농업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차세대 AI로 활용을 위한 데이터 학습 등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제조업과 연계한 정밀공정 특화 피지컬AI와 다크팩토리 구현을 추진하고 피지컬AI의 물리 세계 이해를 위한 월드 모델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