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MS, 엔터프라이즈 분석 툴 ‘바이야’ 기반 수요예측 분석 솔루션 공개

2021-04-06     최태우 기자
SAS 바이야 아키텍처 다이어그램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SAS Viya)’의 최신 버전을 발표한 SAS코리아가 클라우드네이티브 전략을 가속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비자 수요 예측 및 계획’ 솔루션을 공동 제공하고 분석 워크로드 관리 전문기업 인수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전문기업과 협업을 강화한다.

SAS 바이야는 다양한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SAS 솔루션의 적용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이다. 분석 수준과 상관없이 기업 내 모든 사용자가 강력한 고급 머신러닝(ML) 엔진을 이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복잡한 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여러 언어로 개발된 모델과 모델이 배포된 시스템 간 누락된 레이어를 제공해 모델 배포를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재코딩 작업이 불필요한 점도 사측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SAS 바이야 기반의 ‘소비자 수요 예측 및 계획’은 SAS가 MS와 협업해 처음 선보이는 산업 특화형 클라우드 분석 솔루션으로 MS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배포된다.
 
SAS 바이야와 MS애저의 통합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게 SAS 분석 솔루션을 활용하고 최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익숙한 툴로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데이터 분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SAS 바이야는 기업이 데이터, 고객 및 비즈니스 운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신있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급 툴”이라고 말했다.

한편 SAS는 올해 1월 SAS 바이야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 기능 강화를 위해 영국 분석 워크로드 관리 전문기업인 보엠스카(Boemska)를 인수하고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데이터베이스 기업 싱글스토어(SingleStore)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 향상 및 비용 절감, 분석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관련 업계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