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P, 데이터 클라우드 신규 서비스 3종 출시

머신러닝(ML 기반으로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

2021-06-01     오현식 기자

[IT비즈뉴스 오현식 기자] 구글클라우드(GCP)가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Data Cloud Summit)’에서 기업에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신규 솔루션을 발표했다.

새로 공개된 3종 솔루션은 ‘데이터플렉스(Dataplex)’, ‘애널리틱스 허브(Analytics Hub)’, ‘데이터스트림(Datastream)’의 프리뷰 버전이다.

구글은 이들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이 데이터 사일로(data silo)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비즈니스 성과를 예측하고 사용자 역량을 강화하며,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에 입각한 실시간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터스트림은 새로운 서버리스 변경 데이터 캡처(Change Data Capture, CDC) 및 복제 서비스로, 오라클 및 MySQL 데이터베이스에서 빅쿼리(BigQuery), 클라우드 SQL, 구글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스패너(Cloud Spanner) 등과 같은 구글클라우드 서비스로 데이터 스트림을 실시간으로 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스트림을 통해 기업은 실시간 분석과 데이터베이스 복제,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도 강화할 수 있다. 

빅쿼리의 기존 공유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된 애널리틱스 허브는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분석 결과물을 생성하고 큐레이션 및 관리할 수 기능을 제공한다.

애널리틱스 허브를 통해 기업은 동적 대시보드와 머신러닝(ML) 모델을 비롯한 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조직의 안팎으로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기업의 데이터셋을 구글 고유의 데이터, 상용⋅산업⋅공공 데이터와 결합시킬 수 있다. 

데이터플렉스는 통합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지능형 데이터 패브릭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하게 큐레이션 및 보호-통합-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품질 자동화는 데이터 과학자 및 분석가가 원하는 툴에서 데이터 일관성 문제를 해결하고 이동이나 복제 없이 데이터를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며, 기업은 구글의 인공지능(AI/ML)을 기반으로 한 내장형 데이터 인텔리전스로 인프라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게릿 카즈마이어 구글클라우드 부사장은 “모든 업무를 통합하는 역량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바라봐야 한다. 모든 산업은 디지털 퍼스트(digital-first)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가 가치 창출의 필수요소이자 디지털혁신(DT) 추진의 열쇠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클라우드는 고객이 가장 강력한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해 비즈니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가치와 실천 가능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