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원, ‘위협 모니터링-보험’ 결합한 보안 서비스 론칭
[IT비즈뉴스 오현식 기자] 센티넬원이 위협 모니터링 솔루션과 글로벌 보험·보안 기업인 코얼리션(Coalition)의 사이버보안 보험을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이버 보안 서비스에 보험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더 높은 수준의 위험 관리가 가능하다.
코얼리션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사이버 보안 보험금 청구 건수의 47%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발생했다. 랜섬웨어란 공격자가 기업의 데이터를 임의로 암호화하고, 이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 방법을 의미한다.
이러한 랜섬웨어의 피해로부터 기업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보험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센티넬원의 척 폰타나 비즈니스 및 기업 개발 담당 총괄부사장은 “위험 관리를 위해 보안 솔루션의 도입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코얼리션과의 협력으로 기업 고객들이 사이버 보안 보험 상품과 함께 도입해 보다 강력한 보안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코얼리션의 제품·파트너 서비스는 사이버 보험과 사전 예방적인 사이버 보안 툴을 결합하여 조직이 사이버 위협을 관리하고 전체 비즈니스의 가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얼리션 컨트롤은 조직이 사이버 위험을 즉시 시각화하고 완화할 수 있도록 모든 조직에 무료 공격 표면 모니터링을 제공며, 코얼리션의 인사이드 코얼리션 컨트롤은 사건 발생을 방지하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코얼리언 종합 사이버 보험은 사이버 범죄, 포렌식, 신체적·재산 피해 등 광범위한 사이버 위험에 대해 위기 전후 지원을 제공한다.
센티넬원의 ‘싱규래리티 XDR’ 플랫폼은 엔드포인트 보호(EPP),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IoT 공격면 제어, 컨테이너·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CWPP)를 통합해 전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통합 뷰(cohesive view)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ML)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멀웨어 및 변종멀웨어, 해킹 공격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랜섬웨어 공격을 자율적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랜섬웨어를 즉시 차단하고 무력화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파일을 자동 복원한다고 센티넬원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