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전력 시스템의 디지털화로 생산성을 높여라”
석유산업(Oil&Gas) 관련 업계에서, 현재 전력 시스템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을 것이다. 시스템이 노후화되면 생산성 감소와 안전위험 증가, 지속적인 문제해결의 필요성으로 인한 추가 스트레스 등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손 쉬운’ 솔루션은 기존 설비를 동일한 구성 요소와 제어로 구성된 새로운 버전으로 교체하는 것이었다.
허나 현재와 같은 디지털 시대에서 이와 같은 ‘교체전략’에 의존하는 것은 운영에 있어서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솔루션이야말로 기업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디지털전환(DT), 즉 생산운영을 몇 단계 앞서 나갈 수 있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솔루션의 이점
- 중요 운영 지능형에 대한 액세스 증가
- 비용절감 및 자산 성능 최적화에 집중
- 유지보수 계획을 개선할 수 있도록 패턴 파악
- 잠재적 고장 가능성에 대한 가시성 확보
지능형 장치에 대한 가용성과 이들 장치가 제공하는 광대한 실시간 정보와 함께, 물리적 결선 방식 전기 시스템을 프로세스 제어 솔루션과 통합된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은 그간 전례 없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연결성 제공
디지털전환을 통한 이점 중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가시성 향상이다. 디지털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산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과 문제 해결이 가능해진다.
알람이 발생하기 전에 운영자가 고장 가능성을 미리 파악해 수리 절차를 시작할 수 있어 생산성이나 설비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고장 가능성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디지털 솔루션에서는 또한 원격 모니터링이 지원되면서 작업자의 안전도 향상된다. 지능형 통합 시스템 기반에서 운영돼 스마트폰으로도 작업이 가능해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장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통합된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에너지 소비에 대한 이해 및 관리부문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이점은 석유산업과 같은 중공업에서의 전기 환경을 변화시킨다. ARC자문그룹의 연구에 따르면, 신규 공장의 약 67%에 전체 전기 시스템의 일부로서 지능형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전기 시스템에 스마트 장치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서 한 단계 나아기기 위해, 전기 시스템과 프로세스 시스템의 통합을 고려해야 한다. 데이터의 통합으로 생산성 향상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에서는 프로세스 제어 시스템과 전기 설비가 완벽하게 연결돼 모든 정보가 통합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전송되는 구조를 띈다. 중앙 집중적인 정보 흐름이 형성되면서 별개의 프로세스 및 전기 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에너지효율성 또한 높일 수 있다.
스마트 솔루션
지능형 솔루션을 사용하면 어떠한 지능형 전기장치(IED), 혹은 운영자 제어실에서도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져 데이터의 구축, 유지보수 및 최적화 부문에서도 유리하다.
지능형 전력 솔루션 구축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능형 패키지 전력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엔지니어링 및 설치비용을 최대 5배까지 줄일 수 있다.
가령 한 정유공장을 예로 들자면, 이 공장은 통합 데이터를 통해 설비고장 관련 다운타임을 27% 줄이고 유지보수 문제 해결 관련 비용은 35% 절감했다.
현재 전기 설비가 노후화된 상태라면 최신 버전으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설비 업그레이드는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전력과 프로세스 제어를 통합, 디지털화함으로써 신속하게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는 경쟁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글: 댄 펜더(Dan Pender) / 지능형 패키지 파워부문 매니저 / 로크웰오토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