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텔코 타겟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솔루션 출시
텔코 5G 엣지 플랫폼 활용 지원, 텍사스에 ‘이노베이션 랩’ 개설
[IT비즈뉴스 오현식 기자] 델테크놀로지스가 통신사업자를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 출시와 함께 통신사의 5G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 텔레콤 에코시스템 랩’ 개설을 밝혔다.
팬데믹을 계기로 원격업무가 일상화되고 IoT가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엣지 기술을 활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엣지 인프라에 구축된 새로운 운영 프로세스의 비중은 현재 20% 이하 수준에서 2024년에는 9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통신 서비스 기업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개발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엣지에서 발생하는 기회를 적극 공략해야 하는 것이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통신 산업 고유의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된 개방형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통신사업자가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선보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인프라는 확장 가능한 개방형 캐리어 등급의 서버와 소프트웨어가 풀 스택으로 구성돼 분산된 위치에 여러가지 구성요소를 배치하고 관리하는 작업을 간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통신사업자들은 델테크놀로지스가 검증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활용해 VM웨어, 레드햇 등의 파트너 솔루션과 최적의 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구성된 풀 스택 통신 솔루션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프로젝트 메탈위버’를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광대역 확장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프로젝트 메탈위버는 통신사업자들이 여러 지역에 설치된 수많은 제조업체들의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장비를 손쉽게 선택하고 자동으로 구축,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설계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통신 환경의 엣지와 코어, 오픈랜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레퍼런스 아키텍처도 소개했다. 레퍼런스 아키텍처에는 활용 사례들에 대한 풀스택 가이드, 구축 옵션, 운영 권장사항 등이 포함됐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통신업계는 물론 공공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의 탄력성을 활용해 5G의 실제 가치를 누리고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