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텔레포니카와 ‘매니지드 시큐어 SD-WAN’ 서비스 발표
포티넷이 29일 SD-WAN에 보안 중심 네트워크 접근방식을 접목한 새로운 글로벌 관리형 서비스 ‘플렉스WAN’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스페인의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의 디지털 사업부인 텔레포니카테크와의 전략적 제휴 확대를 통해 이뤄졌다.
신규 서비스는 네트워크와 보안 기능을 단일 서비스 상품으로 통합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사용자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원활한 원격 액세스를 제공하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특히 사무실, 공장 또는 현장에서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확보하면서 최적의 성능과 보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포티넷의 설명이다.
텔레포니카테크의 관리형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와 포티넷 시큐어 SD-WAN의 글로벌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민첩한 연결과 차세대 관리형 보안을 구현하고, 사용자에게 위치에 관계없는 높은 품질의 보안을 보장한다고 포티넷은 설명했다.
플렉스WAN은 스페인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주지역 등 텔레포니카의 서비스 지역을 통해 전세계로 확장될 예정이다.
보안 중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로의 확장을 지원해 텔레포니카 고객들이 원활한 연결과 최고의 성능으로 안전하게 업무환경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게 목표다.
텔레포니카테크 휴고 데 로스 산토스 디렉터는 “이번 제휴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디지털화를 발전시키고 회복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벤치마크 기술 파트너로서의 우리의 역할과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티넷 존 매디슨 선임부사장은 “양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보안관제센터(SOC)에서 수행되는 인텔리전스 운영과 관리형 보안 서비스를 접목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