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신설…AI·데이터 전략 강화

2021-11-25     최태우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AI, 데이터 전략 확산을 목표로 하는 AI허브를 신설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전략 강화를 위해 최고AI책임자(CAIO)를 선임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를 개설한다. 

AI는 빠른 의사결정과 탈탄소화 전략에 중요하며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주요 요소다. 신설되는 AI허브는 고객사가 전체 가치사슬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고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20여년의 경력을 갖춘 필립 람바흐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IAO)로 선임했다. 신임 CIAO는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통해 전반적인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및 고객사를 대상으로 혁신을 추진하는 업무를 맡는다.

피터 웨케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AI가 전체 산업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AI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 최상의 조건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야한다”며 “새로운 담당자 임명과 AI허브 개설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필립 람바흐 슈나이더일렉트릭 최고인공지능책임자(CIAO)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일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에너지관리, 자동화, 지속가능성 영역에서 효율성, 지속가능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