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네이앤컴퍼니·국민캡과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공동개발 ‘맞손’
2022-01-24 최태우 기자
아우토크립트, 네이앤컴퍼니, 국민캡 등 3사가 이동수단 연계형 모빌리티(MaaS/TaaS)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전문영역의 강점을 살려 서비스형 모빌리티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다양한 이동수단의 포괄적 환승 서비스 멀티모달(Multi Modal)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 환승 시스템, 차세대 스마트콜 관제 시스템도 개발하기로 했다.
3사 연합이 추진하는 첫 사업은 아우토크립트가 보유한 수요응답형 호출서비스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와 개인형 이동장치 PM(Personal Mobility) 공유 시스템을 적용한 멀티 모달 서비스를 활용한다.
대중교통 연계환승 편의성 제고를 위해 네이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네이버스(NEIBUS) 플랫폼의 AI 기반 대중교통 탑승 현황 분석 시스템을 접목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캡의 24시간 스마트콜 관제 시스템도 활용한다.
3사는 첫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되는 결과를 기반으로 추후 장기적인 공동 연구개발 활동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전통적 대중교통 인프라 영역인 퍼스트마일과 각종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인 라스트마일을 망라한 3사 기술적 강점의 사업적 결합”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