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 ‘프리즈마 액세스’로 제로트러트스 접속 지원

팔로알토네트웍스가 2세대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2.0) 구현을 위해 원격 접속 보안 기능인 ‘프리즈마 액세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가상사설망(VPN)의 보안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ZTNA도 신뢰 수준이 너무 높아 심각한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또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내에서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하위 애플리케이션이나 특정 기능 제어의 이슈로 애플리케이션에 과도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거나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동작 등의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없어 멀웨어, 연결 환경에서의 횡간 이동을 탐지하지 못하고, 전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커버하지 못하는 한계도 지닌다.

ESG의 존 그래디 수석 애널리스트는 “1세대 ZTNA 솔루션은 진정한 제로 트러스트를 실현하는 데 많은 면에서 부족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접근 권한을 부여하기 때문”이라며 “ZTNA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ZTNA는 현대적 애플리케이션, 위협 및 하이브리드 업무 형태의 특정 과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ZTNA 2.0은 암시적 신뢰를 제거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ZTNA 2.0을 위해 팔로알토네트웍스 프리즈마 액세스는 ▲최소한의 액세스 권한 ▲지속적인 신뢰 확인 ▲지속적인 보안 검사 ▲모든 데이터 보호 ▲모든 애플리케이션 보호 등의 기능을 제공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프리즈마 액세스의 새로운 ZTNA 커넥터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로 온보드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ZTNA 2.0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단일 클라우드 관리 콘솔에서 모든 SASE 기능에 대한 공통 정책 프레임워크와 데이터 모델을 제공한다.

셀프 서비스 방식의 자율 디지털 경험 관리(ADEM)로 신속한 주의가 필요한 문제의 경우, 사용자에게 사전 통지하고 해결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이희만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최근 2년간 업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며 유례없는 사이버 공격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제로 트러스트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접근법이기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더 까다롭게 신뢰할 수 있는 ZTNA 구축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