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디지털 커넥티드 OT 전략, 보안·기술·신뢰성 확보가 핵심”

2022-06-29     최태우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공적인 운영기술(OT) 트렌드를 담은 보고서를 내고 디지털 최우선 연결 과제에서 극복해야 할 3개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엣지컴퓨팅은 디지털 최우선 패러다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요소 중 하나다. 가장 일반적인 엣지 인프라 사용사례는 운영 네트워크를 로컬로 모니터링하는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포함해 운영 데이터를 저장·처리해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의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엣지컴퓨팅에 투자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는 사이버 보안 향상을, 44%는 시스템 복원력과 안정성을 꼽았다.

다수의 조직은 연결성과 전력문제(정전)를 주요 이슈로 꼽았다. 실제로 응답자의 32%는 엣지 단에서 배포 시 연결성 부족, 네트워크 지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1%는 60초 이상 지속되는 전력 공급 중단 또는 전력 서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와 같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과제로 보안, 기술, 신뢰성 등 3개 핵심요소에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작업을 진행할 때 물리적 및 사이버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은 현재, 보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조정된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필요하지만 클라우드에 연결하는 경우에는 운영 데이터의 힘을 활용해 새롭고 향상된 수많은 사례를 추진할 수 있다. 

데이터는 기업 내 협업을 강화하고, 원격 운영 기능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탄력적인 원격 운영 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봤다.

기업 구성원이 여러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회사 내부적으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조직 내외부의 새로운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해야 하고, 특히 로컬 운영 기능이 연결된 엣지를 통해 원격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 계획 단계 초기에 탄력적인 전력·연결 리소스를 포함해 가동 중지 시간의 위험을 줄여야 하며, 엣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모든 조직의 도전과제로 지속적인 원격 모니터링 및 자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엣지 리소스를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IDC에 의뢰해 작성된 이 보고서(Successing at Digital First Connected Operations)는 산업, 의료, 교육 분야 글로벌 기업에 종사하는 1천명 이상의 IT·OT 전문가의 답변과 산업 기업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