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 국내 네트워크 보안시장 1위 수성

2022-07-01     오현식 기자

시큐아이는 프로스트앤설리번의 자료를 인용해 국내 네트워크 보안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시큐아이는 11년 연속 네트워크 시장 1위를 수성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의 ‘2021년 아시아태평양(APAC) 네트워크 보안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시큐아이는 점유율을 전년비 4%p 증가시키면서 국내 네트워크 보안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제로트러스트네트워크액세스(ZTNA) 방법론 기반의 방화벽 ‘블루맥스 NGF’는 2019년 출시 이후 매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성장의 핵심키로 작용했다고 시큐아이는 설명했다.

시큐아이는 차세대 방화벽 제품 외에 올해 침입방지시스템인 ‘블루맥스 IPS’과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위협분석 플랫폼 ‘STIC’을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를 늘리고 대표 네트워크 보안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네트워크 보안 제품의 고도화는 물론 클라우드 보안, 원격관제, OT 보안, 보안 컨설팅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고객의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보안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은 원격근무 증가 및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지난해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은 전년대비 14% 증가하였으며, 2026년까지 연평균 6.1% 성장하면서 3,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