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내 해커톤 ‘24K Reunion’ 개최

2022-08-19     한지선 기자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이달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사내 해커톤 ‘24K Reunion’을 개최했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4회째 맞는 행사로 24시간 동안 개발, 디자인, 기획 등 다양한 직군의 카카오 임직원이 개인이나 팀(최대 4명)으로 참여해 각자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겨루는 대회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행사명은 ‘24hrs for Krew’의 줄임말인 ‘24K’, 오프라인 공간에서 재회한다는 ‘reunion’을 합성해 ‘24K Reunion’으로 정했다.

행사에는 65개팀 약 230여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본상 수상 3개팀 및 특별상 2개팀을 선정한다. 완성도와 창의성, 구현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수상팀에게는 최대 800만원의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외에도 ‘넥스트 카카오 아이디어 해커톤’ 코너를 별도 마련해 ‘엔데믹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추가 모집한다.

해커톤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판교 아지트 타운홀에 아이디어월을 설치하고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카카오 사내 해커톤 TF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즐길 수 있는 사내 축제로,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세상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자리가 됐다”며, “모바일 산업에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내 해커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