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클라우드허브에서 z스토리지 제공

단일 회선으로 9개 클라우드 서비스·스토리지 연결 지원

2022-10-12     오현식 기자

KINX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자다라와 협업해 클라우드형 스토리지 서비스 ‘z스토리지’를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인 ‘클라우드허브’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클라우드허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9개로 확대됐다. 

자다라의 z스토리지는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형 스토리지로 비즈니스 환경과 성능 요구에 따라 파일, 블록,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KINX의 전문 컨설팅과 사용자 포털을 통해 사용 중인 클라우드 자원과 z스토리지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다. 

KINX는 자다라와 파트너십을 통해 스토리지 연결 컨설팅과 함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성할 수 있는 고품질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의 자체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프라이빗 클라우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연결 구성을 도울 예정이다. 

향후 CDN, IDC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공함으로써 대용량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지욱 KINX 대표는 “국내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스토리지 서비스가 아닌 서드파티의 독립 스토리지와 복수의 클라우드 자원을 연결해 이용하려는 멀티 클라우드 수요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허브는 하나의 회선 연결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 MS애저(MS Azure),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등 9개 CSP의 클라우드 자원과 스토리지를 활용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INX는 특정 CSP에 대한 종속성 우려도 클라우드허브를 통해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