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자 플랫폼 '스트라타 개발자 스튜디오(Strata Developer Studio)'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엔지니어가 디바이스와 시스템 평가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설계 과정을 간소화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스트라타 플랫폼은 엔지니어가 평가·개발보드를 사용해 최신문서, 제품정보,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 노트, 레퍼런스 설계 파일을 데스크톱으로 직접 전달하는 빠르고 간편한 방법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설계도구다. 추후 온세미컨덕터가 출시하는 새로운 평가보드는 모두 스트라타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트라타 개발자 스튜디오는 호스트 컴퓨터와 연결될 때 자동으로 인식하는 점이 특징이며 보드에 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면서 구성 매개변수에 대한 직접 제어도 가능하다. 보드 기능에 대한 시각적 피드백도 제공된다.

로드맵 기능은 새로운 보드가 지원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서 빠르게 향상될 전망이다. 초기 보드에는 구성 가능한 다기능 로직 게이트와 듀얼 100W USB-PD 차량용 충전 시스템, 범용 오프라인 200W 4-포트 타입-C USB-PD 소스가 포함됐다.

에드워드 오스번(Edward Osburn) 온세미컨덕터 스트라타 프로젝트 총괄은 “하드웨어 시스템의 연구, 평가·설계 과정을 재구성함으로써 개발자가 신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덜고 개발속도를 앞당길 수 있는 포괄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스트라타 개발자 스튜디오는 마이크로소프트(MS) SaaS 플랫폼에 연결된 자체 서명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된다. 유럽연합(EU)의 GDPR을 준수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안전한 인증, 데이터 전송 및 완전한 정보 억제가 특징이며 모든 정보와 보안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사이버보안 지침에 따른다.

아키텍트 이안 케인(Ian Cain) 온세미컨덕터 소프트웨어 디렉터는 “보안 우선 및 보안 내장 기능은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에 전반에 걸쳐 지속되며 완전한 개인정보보호와 콘텐츠 제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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