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ams가 OLED 패널 뒤에서 주변광의 세기를 측정할 수 있는 RGB·IR 비하인드 OLED(Behind OLED) 근접센서(모델명: TCS3701)를 출시했다.

ams가 개발한 조도·근접센서는 터치스크린의 주요 비활성화 영역을 활성화하면서 단말기 본체 크기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화면 비율의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측은 보통 스마트폰에서 조도·근접 센서가 배치되는 자리인 전면부 베젤을 없앰으로써 디스플레이 화면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업계의 니즈에 부합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TCS3701은 주변광의 레벨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자체 알고리즘이 탑재돼, 센서 상단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픽셀의 빛을 관통해 들어오는 추가적인 주변광을 감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IC는 스마트폰 OLED 화면 뒤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2.0mm x 2.5mm x 0.5mm 크기의 OQFN 패키지로 공급된다. 센싱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크로스토크 보상 알고리즘도 제공된다.

데이빗 문(David Moon) ams 선임 마케팅 매니저는 “TCS3701은 단말기 설계 엔지니어가 최신 설계 동향에 부응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궁극적으로는 베젤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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