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PLK테크놀로지가 'CES 2019'에 참가하고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딥러닝 알고리즘 'ScF'를 선보였다. ScF 알고리즘은 탁월한 물체 감지 성능을 기반으로 자전거, 차량, 보행자·신호등과 같은 다양한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

현장 부스에는 제품과 함께 자율주행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장소도 마련됐다. 블랙박스 연동형 ADAS 제품 '옵티언8(OPTIAN 8)'과 드라이브모니터링시스템(DMS)을 결합한 시뮬레이션 장치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조성했다.

신제품 '로드스코프8(Roadscope8)'도 공개했다. 로드스코프8은 ScF 알고리즘 기반으로 보행자·자전거경고(PCW) 기능과 PLK 자체 앱과의 연동 기능이 추가됐다.

PLK테크놀로지는 2006년 국내 최초 ADAS 기술인 차선이탈경보 기술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국내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 다양한 차종에 ADAS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PLK테크놀로지 박광일 대표이사는 “이번 CES는 기존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에서 더욱 향상된 다양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며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력 뿐 아니라 4차 산업의 혁신 속에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이끄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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